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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노인 폄하' 발언 나흘 만에 사과‥"앞으로 신중하게 발언"

김은경, '노인 폄하' 발언 나흘 만에 사과‥"앞으로 신중하게 발언"
입력 2023-08-03 10:11 | 수정 2023-08-0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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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경, '노인 폄하' 발언 나흘 만에 사과‥"앞으로 신중하게 발언"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노인 폄하 발언이 논란이 된 지 나흘 만에 공식 사과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르신들 마음을 상하게 한 데 대해 더욱 정중히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헌신과 경륜을 존중해야 한다는 말씀을 새겨 듣겠다"며 "앞으로 이런 상황을 일으키지 않도록 더욱 신중하게 발언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되는 사퇴 필요성에 대해선 "혁신 의지는 그대로"라고 일축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사과의 뜻을 전할 방침입니다.

    앞서 김은경 혁신위원장은 지난 일요일 청년 좌담회에서 '남은 수명에 비례해 투표하는 게 합리적일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소개했는데, 이후 '노인 폄하'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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