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 더불어민주당사 앞
김은경 혁신위원장, '노인폄하 발언' 논란 사과
[김은경/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
"지난 일요일 청년좌담회에서의 제 발언에 대한 여러 비판과 논란에 대해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어르신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점에 대해서는 더욱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어르신들의 헌신과 경륜을 존중해야 한다는 말씀 새겨듣겠습니다. 그러한 생각에 한 치의 차이도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앞으로 이러한 상황을 일으키지 않도록 더 신중하게 발언할 것이며, 지난 며칠간 저를 질책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와 감사의 말씀을 함께 드립니다."
[기자]
"앞서 사과할 일 없다고 하셨는데 입장이 변하신 이유가 뭔지, 혹시 지도부 요청이 있었는지."
[김은경/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
"사과하지 않는다는 말씀은 안 했고 지난번에 말씀 나눈 것에는 다니면서 계속 마음 푸셔라, 제가 어리석었다, 부족했다라는 말씀으로 저는 그게 대체가 된다 생각했습니다."
[기자]
"실제로 민주당 의원들 중에서, 또 원로 의원들 중에서도 사퇴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김은경/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
"혁신의 의지는 그대로 갑니다."
[기자]
"박광온 원내대표도 갔는데, 대한노인회를 안 가신 이유는 뭔가요."
[김은경/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
"지금 바로 회의가 있어서 다 모여계시기 때문에 저분들이 회의 오셨으니 저걸 정리하고 출발해야 되니까… 안 간다 간다는 말씀 안 드렸습니다."
[기자]
"오늘 노인회에 찾아갈 계획 있으신가요."
[김은경/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
"네."
정치
임명현
[현장영상] '노인폄하 논란' 김은경 사과‥"사퇴의사 없나" 질문에는‥
[현장영상] '노인폄하 논란' 김은경 사과‥"사퇴의사 없나" 질문에는‥
입력 2023-08-03 11:28 |
수정 2023-08-03 19:25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