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곽동건

[현장영상] "손찌검 안 되니 사진 따귀라도" 사과받은 노인회장 작심한 듯‥

[현장영상] "손찌검 안 되니 사진 따귀라도" 사과받은 노인회장 작심한 듯‥
입력 2023-08-03 15:02 | 수정 2023-08-03 21:08
재생목록
    8월 3일, 대한노인회
    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장 '노인 폄하' 논란 사과 방문

    [김은경/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
    "어설프게 말씀드린 것, 마음 상하게 해드린 것 너무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마음 푸셨으면 좋겠다는 생각 말씀드립니다."

    [김호일/대한노인회장]
    "그래, 내가 지금 온 국민이 분노를 하고 노인들이 난리가 아니니까 우리나라 1천만 노인을 대표해서 본인을 보고 내가 볼때기라도 때리고 해야 우리 노인들이 분이 풀릴 것 같으니까 내가 손찌검을 하면 또 안 되니까 내가 사진이라도 뺨을 한 대 때리겠습니다. 네?
    정신 차리고 앞으로는 절대로 그런 일 없기를 바랍니다. 정신 차려, 정신 차리라고, 정신 차려. 진정성을 갖고 사과도 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고 다른 사람도 역대 이런 망언을 해서 이랬는데, 이 노인들이 이 나라를 위하여 고생해서 금반석에 앉도록 만든 노인에게 앞으로 대우하고 대접하는 그런 발언을 잘해주기를 바랍니다."

    노인회장, 김 위원장 사진 수차례 내리쳐

    전날에는 '같은 논란' 양이원영 의원 명함 때려

    [양이원영 의원/더불어민주당(어제)]
    "'국제시장'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특히나 우리 어르신들이 그 고생을 했는지 절절히 깨닫기도 하고, 저희 어머니가 4살 때 6·25 동란을 겪으시면서 피난을 가시는데 시체가 즐비한 사이로 피난을 가신 거예요. 그래서 안보 문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저희한테 항상 얘기를 해주시거든요."

    [김호일/대한노인회장]
    "전국에서 분노하는 노인을 대신해서 뺨이라도 한 대 때려야 그 사람들이 속이 풀릴 건데 뺨을 때릴 수는 없고 내가 명함이라도 하나 때립니다.
    옛날에 정동영도 노인들은 투표하지 말고 집에서 쉬면 좋겠다는 발언을 해서 500만 표 차이로 떨어졌습니다. 그럼 내년 4월에 국회의원 선거인데 당을 망치려고 드는 발언이죠. 노인들이 원하는 것을 앞장서 해결하면 표가 가는 것이지…"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