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폭염 대책 미비와 관리 부실로 중단 위기에 놓인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손대는 일마다 최악의 상황에 빠진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성준 대변인은 오늘 국회 브리핑을 통해 "꿈과 희망 속에서 펼쳐져야 할 잼버리대회가 악몽과 사고로 점철될 동안 윤석열 정부는 무엇을 했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스카우트 연맹을 밀어내고 대회 준비를 주도한 것은 정부"라며 "전 정부 탓까지 꺼내 들어 책임 회피를 위한 변명을 늘어놓지만, 잼버리 대회를 좌초 위기에 몰아넣은 것은 윤석열 정부의 안일한 대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이 수십 년간 어렵게 세워 온 대한민국의 국격과 국민의 자긍심을 윤석열 정부가 하루아침에 무너뜨린 것"이라며 "정부는 좌초 위기의 잼버리 대회를 어떻게 수습할 것인지 답하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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