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익 걸린 잼버리, 정쟁 도구 삼는 민주당 한심"](http://image.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3/08/07/R230807-13.jpg)
김 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총리·장관 누구나 빠질 것 없이 책임에서 도망치려 한다', '국격과 국민의 자긍심을 윤석열 정부가 하루아침에 무너뜨린 것이다', 이것이 주말 사이 민주당이 쏟아냈던 잼버리 관련 입장"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잼버리 대회가 문재인 정부 때 유치한 행사라는 사실을 거듭 강조하며, "민주당이 제대로 된 공당이라면 정부를 비판하기 전에 자신의 과거 실정부터 반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국익은 온데간데없고 오로지 자당 인사들의 패륜 행각과 당 대표·국회의원들의 사법 리스크를 덮기 위해 국면전환용으로 국제대회를 악용하는 행태는 결코 제대로 된 공당의 모습이 아님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대표는 다만, "비록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초유의 폭염 탓이라고는 하지만 어떻든 현 정부·여당이 이번 잼버리 준비에 좀 더 철저하지 못했던 점을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 "대회 마지막까지 당과 정부가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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