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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대통령 방한 취소‥"태풍으로 잼버리 폐회식 계획대로 어려워"

폴란드 대통령 방한 취소‥"태풍으로 잼버리 폐회식 계획대로 어려워"
입력 2023-08-08 16:31 | 수정 2023-08-0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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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란드 대통령 방한 취소‥"태풍으로 잼버리 폐회식 계획대로 어려워"

    악수하는 한·폴란드 정상 [연합뉴스 제공]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참석 등 방한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자들을 만나 "폴란드 대통령이 방한을 추진했던 건 사실이나 지금 태풍이 올라오고 있어 잼버리 폐회식이 이전 계획대로 하기 쉽지 않다"며, "두다 대통령 방한 시 예정된 행사도 기상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여러 가지 고려해 계획을 변경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폴란드는 오는 2027년 항구도시 그단스크에서 차기 세계잼버리대회를 개최하는데, 두다 대통령은 차기 개최국 국가 정상 자격으로 새만금 잼버리 대회장을 방문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오늘 기자들과 만나 "제가 보고 받기엔 한국에 폭풍우 같은 것이 오고 있어 지금 본인이 방한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들은 것 같다"며 "특별한 일은 없다.

    한국과 폴란드는 굉장히 관계가 좋고 특히 최근에 관계가 긴밀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외교부도 두다 대통령의 방한 취소 사유에 대해 "폴란드 측은 한국 내 태풍 예보로 방산기업 시찰 등 방한 일정 대부분을 진행하기 어려워짐에 따라 방한을 취소하게 되었다고 알려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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