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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故 채수근 상병 사건 개입 의혹에 "국방부서 충분히 설명"

대통령실, 故 채수근 상병 사건 개입 의혹에 "국방부서 충분히 설명"
입력 2023-08-09 17:28 | 수정 2023-08-0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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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故 채수근 상병 사건 개입 의혹에 "국방부서 충분히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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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 수사 과정에 대통령실이 개입됐단 의혹에 대해 대통령실은 국방부에서 설명할 사안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실을 중심으로 한 외압이 있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며 기자들이 입장을 묻자 "국방부에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국방부에서 충분히 설명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여러 주장이 있는 것 같은데 그 주장들이 다 정확하지 않은 면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가 국가안보실과 회의 후 장관이 결정한 내용을 뒤집었다는 보도가 있는데, 국방부에서 안보실을 만난 적도 없는 건지' 묻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국방부에서 설명하고 있다"고 답변을 반복했습니다.

    채 상병은 지난달 19일 경북 예천에서 구명조끼 없이 실종자 수색 임무를 수행하다 급류에 휩쓸려 순직했습니다.

    이를 자체 조사한 해병대 수사단은 지난달 30일, 해병 1사단 지휘관인 임 모 사단장 등에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경찰에 이첩하겠다고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했으나 하루 만에 이첩이 보류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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