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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민찬

한 총리 "위험지역 주민 반드시 대피‥'강제 대피조치' 발동도 검토"

한 총리 "위험지역 주민 반드시 대피‥'강제 대피조치' 발동도 검토"
입력 2023-08-10 09:41 | 수정 2023-08-1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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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총리 "위험지역 주민 반드시 대피‥'강제 대피조치' 발동도 검토"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위험 지역 주민을 반드시 대피시키고 필요하면 강제 대피조치 발동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오늘 오전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한 한 총리는 "지자체에서 위험지역에서 대피하지 못한 주민은 없는지 살펴서 반드시 대피토록 해 달라" 당부하고 "필요하면 재난안전법에 따른 ‘대피명령’과 ‘강제 대피조치’ 발동도 검토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잼버리 대원들의 안전확보도 중요하다며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각 지자체에서는 야외활동보다는, 실내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잼버리 대원 숙소 주변이 산사태와 침수, 강풍 우려 지역이 아닌지 한 번 더 확인하고 수시 순찰을 통해 유사시 출입통제와 사전대피 등 선제적으로 조치하라"고 덧붙였습니다.

    내일(11일)로 예정된 K-POP 콘서트에 많은 대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 총리는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는데, "이동·행사장 입장과 퇴장·공연 등 모든 과정에서 질서와 안전이 담보되도록 세심하게 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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