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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기자이미지 박윤수

국민의힘, 잼버리 끝나자 공세‥"'뻘밭 대참사' 원인은 문재인 정부"

국민의힘, 잼버리 끝나자 공세‥"'뻘밭 대참사' 원인은 문재인 정부"
입력 2023-08-13 12:49 | 수정 2023-08-1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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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잼버리 끝나자 공세‥"'뻘밭 대참사' 원인은 문재인 정부"
    국민의힘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종료되자, 기반 시설 부족 등으로 인한 대회 파행 책임이 전임 문재인 정부와 전라북도에 있다며 공세를 폈습니다.

    특히 대회 파행 이후 수습을 위해 예산을 투입한 것을 비판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적반하장'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대회 유치가 확정된 2017년 8월 이후 약 5년간 문재인 정부와 전라북도는 대회 부지 매립과 배수 등 기반 시설, 편의시설 등을 제대로 준비하지 않아 '잼버리 파행'이라는 결과를 낳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정부가 사고 치고 국민 세금으로 메웠다'고 비판한 데 대해서는 "황당한 주장"이라면서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책임 공방에만 혈안이 된 잼버리 대회 수습을 정부가 한 것이 잘못인가"라고 되물었습니다.

    유 수석대변인은 이어 "전북도와 민주당의 부실한 준비로 인한 사태 수습에 들어간 돈을 가지고 이렇게 트집을 잡다니, 물에 빠진 사람 구해줬더니 보따리 내놓으라는 격"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적반하장도 이런 적반하장이 없다"며 "민주당 논리라면 '뻘밭 대참사'의 원인은 문재인 정부"라고 밝혔습니다.

    전 원내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와 전북도는 잼버리 준비 기간 6년 중 5년을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면서 "윤석열 정부는 '소방수' 역할을 마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북도는 잼버리를 계기로 최소 2조 6천억 원 규모의 직간접 예산 혜택을 받고도 잼버리 부실 대응을 낳았다"며 "예산 사용처에 대한 철저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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