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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문 전 대통령 '잼버리' 글에 "적반하장이자 후안무치 평가 유의"

대통령실, 문 전 대통령 '잼버리' 글에 "적반하장이자 후안무치 평가 유의"
입력 2023-08-14 16:01 | 수정 2023-08-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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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문 전 대통령 '잼버리' 글에 "적반하장이자 후안무치 평가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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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어제 페이스북에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신문 사설을 인용하며 비판했습니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오늘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전 대통령 글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표적인 신문이 '적반하장', '후안무치'라고 표현했다"며 "그런 평가에 유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어제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로 "국격과 긍지를 잃었다"며 "유치 당시의 대통령으로서 사과와 위로"의 뜻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문 전 대통령 '잼버리' 글에 "적반하장이자 후안무치 평가 유의"
    이에 문화일보는 오늘 사설에서 전임 정부가 "잼버리를 빌미로 전북 지역에 천문학적 지원 길을 열어주고도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은 정황이 수두룩하다"며 문 전 대통령의 언급을 두고 "적반하장이자 후안무치한 행동"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회가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한 측면이 있어서 향후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소모적인 정쟁이 돼선 안 되고 새로운 개선점을 도출하는 그런 과정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아울러, 야당이 해병대 전 수사단장을 검사 시절 윤 대통령에 비유하며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하는 데 대해 "적절하지 못한 비유"라고 선을 긋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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