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빗물 고인 새만금 세계잼버리 부지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실이 새만금개발청과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새만금이 잼버리 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2017년 8월 당시 새만금에서는 전체 용지조성 계획 부지의 291㎢ 중 약 35%인 103.2㎢를 조성 또는 매립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전라북도는 아직 매립이 안 된 부지를 잼버리 야영지로 선정했으며 이 부지의 매립은 2020년 1월에 시작돼 작년 12월에 준공됐습니다.
전 의원은 해당 지자체가 국비로 간척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일부러 매립되지 않을 땅을 골랐을 수 있다며 부지 매립 완료 시점이 늦어 배수와 전기 시설 등 설치 기간이 부족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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