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폭염대비 긴급 지시 "무더위엔 작업 중지해야"

[자료사진]

휴가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상황과 관련해 관계 부처와 지자체에 긴급지시를 내렸습니다.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에 각 부처와 지자체의 폭염대책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는 고령의 농민이 무리하게 논·밭일을 하지 않도록 현장점검을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고용노동부에 물류센터와 건설현장 등의 근로자 건강보호조치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무더위 시간에는 작업을 멈추거나 시간을 바꾸도록 지도·점검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독거노인과 쪽방 거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경로당이나 무더위 쉼터의 냉방 가동 상황을 점검하고 이미 개학한 학교에는 냉방을 충분히 가동하라고 복지부와 교육부에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