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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검사 독재 정권, 날 죽이는 것이 필생의 과제‥정권 무능 못 가려"

이재명 "검사 독재 정권, 날 죽이는 것이 필생의 과제‥정권 무능 못 가려"
입력 2023-08-17 10:40 | 수정 2023-08-1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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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검사 독재 정권, 날 죽이는 것이 필생의 과제‥정권 무능 못 가려"
    백현동 개발비리 의혹으로 검찰에 출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검사 독재 정권은 저를 죽이는 것이 필생의 과제겠지만, 저의 사명은 오직 민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전 검찰 소환 조사에 앞서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아무리 이재명을 소환해도 정권의 무능과 실정은 가릴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소환에 대해 "저를 희생 제물 삼아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정치 실패를 덮으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상상을 초월하는 폭력 통치로 두려움이 만연한 나라가 되었다", "눈떠보니 후진국이라는 한탄 소리에 차마 고개를 들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권력이 영원할 것 같지만 화무도 십일홍이고 달도 차면 기우는 법"이라며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끝내 진실은 드러나고 국민이 승리한 것이 역사"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을 향해 "역사의 심판에는 시효가 없다"며 "정권의 이 무도한 폭력과 억압도 반드시 심판받고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대표는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에 대해선 "단 한 푼의 사익도 취한 적이 없다"며 "티끌만 한 부정이라도 있었다면 십여 년에 걸친 수백 번의 압수수색과 권력의 탄압으로 이미 가루가 되어 사라졌을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이어 검찰을 향해 "구속 영장을 청구하겠다면 제 발로 출석해서 심사받겠다"면서도 "회기 중 영장청구로 분열과 갈등을 노리는 정치 꼼수는 포기하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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