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박 4일간의 미국 방문길에 오른 윤석열 대통령이 현지시각 17일 저녁(한국시각 오늘 아침) 앤드루스 공군기지를 통해 미국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워싱턴 DC에서 하룻밤을 보낸뒤 현지시각 18일 아침 캠프 데이비드로 이동해 한미정상회담과 한미일 정상회의, 한일정상회담을 하고 정상 간 오찬, 공동 기자회견 등의 일정을 소화합니다.
외교 일정은 모두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이뤄지며, 윤 대통령은 공동 기자회견 이후 바로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외국 정상이 캠프 데이비드를 방문하는 것은 2015년 이후 8년 만이고, 한국 대통령 방문은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15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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