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가 내일부터 야외기동훈련이 대폭 확대된 하반기 연합연습에 들어갑니다.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을지 자유의 방패' 연합연습은 "고도화된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과 의도, 또 변화된 안보 상황 등을 반영해 시행된다"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한미는 이번 연습기간 연합상륙훈련 등 대규모 야외 기동 훈련을 30여 건 실시할 예정이며, 이는 지난해 13건과 비교해 배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번 연합연습엔 미국 본토 우주군이 처음으로 참여하고, B-1B 전략폭격기 등 미군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북한이 전시 또는 유사시 유포할 수 있는 가짜뉴스에 대한 대응도 연합연습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주와 캐나다, 프랑스·영국 등 유엔사 회원국 10개 나라도 참가하며 군은 연합연습 기간 북한의 도발에 대응해 대북 감시 및 대비 태세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