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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역사에 획 긋는 외교성과‥민주당 폄훼 볼썽사납다"

국민의힘 "역사에 획 긋는 외교성과‥민주당 폄훼 볼썽사납다"
입력 2023-08-21 10:43 | 수정 2023-08-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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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역사에 획 긋는 외교성과‥민주당 폄훼 볼썽사납다"

    [자료사진]

    국민의힘은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린 이번 한미일 정상회담 결과를 두고 "역사에 획을 긋는 외교성과를 냈다"고 한목소리로 자평하면서, 민주당이 이를 무조건적으로 폄훼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미동맹 70주년이자 한일 국교정상화 60년을 앞두고 한미일 안보·경제 협력이 업그레이드 수준의 변화를 넘어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한미일 3국이 높은 수준의 협력을 약속하고 이를 문서에 담아 제도화하기로 했다는 것은 굉장히 큰 의미"라며 "대한민국은 이제 국제사회에서 종속적인 '룰 테이커'가 아니라 자주적인 '룰 메이커'로 우뚝 서는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자평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어 "민주당은 일본과의 준군사동맹, 들러리 외교를 운운하며 윤 대통령의 외교성과를 폄훼하는 데 급급하다"면서 "자신들 집권 시절 한일관계를 뒤틀고 한미동맹도 사실상 파기 직전까지 몰고갔던 민주당이 사사건건 반대를 위한 반대를 일삼는 모습이 볼썽사납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혼밥 굴종외교와 월북 조작의 책임을 져야 할 민주당이 국익을 극대화하는 윤 대통령의 외교를 무조건 폄훼하고 있으니, 민주당은 만년 야당이기로 작정한 모양"이라며 "국민의힘은 겉으로만 번지르르한 외교적 수사가 아니라 나라안보가 든든해지는 결과로서 평가받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이번 공동선언의 최대 수혜자가 북한으로부터 직접적인 미사일 위협을 받고 있는 우리나라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며 "그럼에도 민주당은 외교성과를 왜곡하고 폄하하기 바쁘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대통령실 관계자가 한일관계는 동맹이 아니라고 밝혔는데도 민주당은 3자협의에 대한 공약을 시비걸며 준군사동맹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외교성과를 깎아내리기 전에 민주당의 균형외교론이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부터 자성하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역시 "정상회의 성과를 두고 민주당과 좌파진영에서 친일 프레임을 씌워가며 얼토당토않은 오염수 등 가짜뉴스 확산에 열을 올리고 있어 참담하고 안타깝다"며 "국익을 국내정치 선동용 제물로, 정쟁의 소재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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