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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윤수

민주당 "검찰 쌍방울 수사, 오류 가득한 황당무계 소설"

민주당 "검찰 쌍방울 수사, 오류 가득한 황당무계 소설"
입력 2023-08-26 11:20 | 수정 2023-08-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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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검찰 쌍방울 수사, 오류 가득한 황당무계 소설"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수사에 대해, '설정 오류'로 가득한 황당무계한 소설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입장문을 내고, 이 대표가 도지사 시절 경기도의 추진 사업들을 보면, 검찰 주장과 반대되는 정황과 근거가 가득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책위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마스크 대란이 발어졌을 때 쌍방울그룹이 경기도에 마스크 10만 장을 기부하겠다며 도지사실에서 전달식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이 대표가 전달식을 거절했던 사례를 들었습니다.

    대책위는 "검찰 주장대로라면 자신을 위해 800만 달러를 내준 사람에게 할 수 있는 행동인가"라며 "말 그대로 김 전 회장이 경기도와 이 대표를 이용하려고 접근하다 '입구 컷' 당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대책위는 또, 2019년 아태평화번영 국제대회 당시 경기도가 상방울 후원 표기 철거를 요구한 사례, 경기도 '배달 앱 사업자 공모'에서 쌍방울이 탈락한 사례 등을 열거하며 검찰의 김 전 회장과 이 대표 연루설을 반박했습니다.

    이어 해당 수사를 맡고 있는 홍승욱 수원지검장을 비롯해, 수사 검사들의 실명을 나열하며 "설정 오류가 가득한 검찰 발 황당무계한 소설을 이제 그만 폐기할 때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대책위는 검찰을 향해 "집착에서 벗어나 진실을 바라보라"며 "멈추지 않는다면 수원지검 검사와 수사관들 이름이 정치검사의 대표 사례, '조작 수사'의 주역들로 역사에 길이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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