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어제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 출석하지 않아 논란이 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여야가 합의하면 국회에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낸 데 대해 "조속한 국회 여가위 개의를 위해 협상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여가위 민주당 간사인 신현영 의원은 자신의 SNS에 "주말에 입장문을 낸 것은 김현숙 장관 의지의 반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신 의원은 이어 "국민의 뜻을 받들어 조속한 여가위 개의를 위해 협상을 다시 시작하겠다"며 "국민의힘 의원님들의 공동 노력을 기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여가부는 앞서 오늘 오전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여가부는 상임위원회 일정에 대한 여야 간 합의가 이뤄지는 즉시 회의에 출석해 현안에 대해 성실히 답변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김 장관은 어제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사태와 관련해, 주무부처인 여가부를 상대로 현안질의를 진행하기 위해 열린 여가부 전체회의에 '여야 참고인 합의 불발'을 이유로 불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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