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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조희원

민주당 "검찰, 끼워 맞추기 조작 수사‥변호사비 수사가 방북비용 수사로 둔갑"

민주당 "검찰, 끼워 맞추기 조작 수사‥변호사비 수사가 방북비용 수사로 둔갑"
입력 2023-08-27 11:16 | 수정 2023-08-2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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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검찰, 끼워 맞추기 조작 수사‥변호사비 수사가 방북비용 수사로 둔갑"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를 수사하고 있는 수원지검을 향해 "답을 정해놓고 끼워 맞추는 조작 수사를 멈추라"고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오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카드 돌려막기 하듯 수사를 반복한다고 해서, 없는 기억까지 탈탈 털어 진술을 조작해낸다고 해서 없는 죄가 생겨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대책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의혹'으로 시작했던 수사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구속 이후 엉뚱하게도 '대북송금 사건' 수사로 바뀌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쌍방울이 북한으로 보낸 500만 달러가 경기도와는 상관없다는 사실이 김 전 회장의 진술을 통해 밝혀지자, 검찰이 이번에는 '방북비 300만 불 대납의혹'을 들고 나왔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김성태 전 회장이 이재명 대표의 방북비용을 대납했다는 의혹은 "기본적인 사실관계조차 오락가락 뒤죽박죽 엉망진창인 의혹"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책위는 이어 해당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수원지검장과 부장검사, 부부장 검사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답과 결론을 정해놓고 범죄의 동기와 진술, 사실관계를 끼워 맞추는 건 수사가 아니고 조작이고 사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법률 대응을 포함해 모든 수단을 강구해 검찰의 조작 수사에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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