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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이재명 SNS 수정에 "조폭을 조폭이라 못 불러‥공범이니 눈치 보나"

김기현, 이재명 SNS 수정에 "조폭을 조폭이라 못 불러‥공범이니 눈치 보나"
입력 2023-08-28 10:46 | 수정 2023-08-2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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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현, 이재명 SNS 수정에 "조폭을 조폭이라 못 불러‥공범이니 눈치 보나"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에 대한 글을 썼다가 삭제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눈치를 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성태는 조폭 출신에 평판이 나빠 만난 적도, 만날 생각도 없어 접근을 기피했다"는 글을 적었다가 삭제했습니다.

    이에 김기현 대표는 "조폭을 조폭이라고 말하지 못하는 막장극까지 벌어지고 있다"면서 "조폭 눈치 보면서 전전긍긍하는 당 대표와 그를 맹종하는 인물들이 지도부가 되어 있는 정당을 어떻게 정상적인 공당이라고 할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쌍방울과 인연이라면 내의 사 입은 것밖에 없다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었느냐"면서 "조폭 눈치를 살피면서 잘 보여야 하는 처지라면 조폭과 공범이라는 사실을 자인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주장했습니다.

    김 대표는 "민주당이 비정상으로 깡패 조폭의 포로가 되어 있는 탓에 애꿎게도 민생은 내팽개쳐져 있는 상황"이라면서 "방탄에 골몰하는 구태에서 하루빨리 벗어나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민생 챙기도록 정상을 회복해주길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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