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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정권심판론에 가까워져‥총선 승리하려면 지지율 44%는 나와야"

이준석 "정권심판론에 가까워져‥총선 승리하려면 지지율 44%는 나와야"
입력 2023-08-28 11:22 | 수정 2023-08-2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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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정권심판론에 가까워져‥총선 승리하려면 지지율 44%는 나와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유튜브 캡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여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수도권 위기론'에 호응하며, "정권심판론 쪽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오늘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국민의힘이 수도권에서 승리하려면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최소 44%까지는 나와야 한다면서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리스크'를 기대하는 시각에 대해서는 "야권의 분열이 여권에 도움된다는 시나리오는 2016년에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붙었을 때 깨졌다"고 선을 그으면서, "야당 지지층의 견고함이 여당 지지층의 견고함보다 더 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또, 자신을 '실시간 여론조사'라고 표현하면서 "거의 다 저를 알아보시니까 표정만 봐도 아는데, 보수에 대한 인식 자체가 지금 굉장히 안 좋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저 배를 그래도 고쳐 쓰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하고, "(공천을 받는 데) 결격사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내년 총선에서 노원병에 출마할 것을 암시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나 나경원 전 의원이 수도권에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무운을 빈다"면서 "그런데 제가 나경원 의원이면 두 번 속으면 안 될 것 같다"고 만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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