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1박2일의 연찬회 마무리 일정으로 인천의 한 횟집을 찾아 '오염수 우려는 괴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의원들과 당 소속 유정복 인천시장은 민어회와 오징어, 전복 등 지역 수산물로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기현 대표는 "늘 먹는 생선회, 해산물을 먹는 게 왜 이슈가 되어야 하는지, 그 자체가 처음부터 틀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염수 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는 야당을 겨냥해 "평범한 일생생활을 망가뜨리며 우리 먹거리 문제를 터무니없는 괴담으로 덮어씌우는 세력들이 우리 사회를 정상에서 비정상으로 끌어당기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이런 잘못된 구태가 사라졌으면 좋겠다"면서 "쓸데없이 발목 잡는 사람들은 뒤로 물러가고, 앞을 향해 비전을 향해 전진하는 세력이 큰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우리가 이렇게 적극적으로 소비를 촉진 시키고 국민을 안심시켜야 한다"면서 "이제 그만해도 된다 할 때까지 계속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이런 데 와서 좀 먹으라고 하라. (오염수가 우리 해역으로 오는) 4~5년 뒤에 먹어도 되고 지금 먹어도 된다"고 농담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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