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야당 탓, 지난 정권 탓, 언론 탓, 이렇게 남 탓만 하다가 허송세월 5년을 모두 허비할 것인가, 한숨만 나온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특히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무능한 권력의 뻔뻔하고 오만한 현실 부정"이라며 "윤 대통령은 지난 1년 3개월 동안 대체 무엇을 했는지 냉정하게 돌아보길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바이든-날리면'부터 시작해 이태원 참사, 일본 핵 폐수 방류, 양평 고속도로 게이트, 오송 참사, 잼버리 파행, 해병 대원 사망사건 무마 시도까지 온통 사건, 사고, 참사, 실패, 무능으로 점철된 국정운영이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의 남 탓은 제대로 된 근거라고는 없는 그냥 막무가내 우기기"라며 "국정운영도 이렇게 주먹구구로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부터 앞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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