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해 감사원장이 올해 4분기부터 소상공인 재난지원금과 손실보상금 지원 사업에 대한 감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감사원장은 오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4분기에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대해 감사계획을 가지고 사전 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 감사원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지원금 오지급, 부정수급 문제가 심각하다는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대해 "그런 부분을 다 포함해서 잘 감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지난 정부에서 사안의 시급성 때문에 굉장히 졸속으로 일이 처리된 경우가 많았다"며, "새 정부 들어 정리 작업이 진행돼야 할 것 같아서 전수조사 이후 작년 12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고, 올해부터 재난지원금 과지급과 오지급 금액 환수에 들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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