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늘 새벽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습니다.
합참은 "오늘 새벽 4시쯤부터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며 세부 제원 등은 한미정보 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이번 미사일 도발은 지난달 30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한 지 사흘 만이자,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 종료 이틀 만에 벌어졌습니다.
국가안보실은 임종득 안보실 2차장을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소집하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의도를 분석하는 한편 우리 군의 대응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정치
조의명
北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발사‥합참 "정밀 분석 중"
北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발사‥합참 "정밀 분석 중"
입력 2023-09-02 07:25 |
수정 2023-09-0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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