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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윤수

국민의힘 "이재명, 명분·뜬금·원칙 없는 '3무 단식' 중단하라"

국민의힘 "이재명, 명분·뜬금·원칙 없는 '3무 단식' 중단하라"
입력 2023-09-03 15:41 | 수정 2023-09-0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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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이재명, 명분·뜬금·원칙 없는 '3무 단식' 중단하라"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을 명분, 뜬금, 원칙이 없는 '3무 단식'이라고 비난하며 단식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페이스북에 "당내에서 조차 고개를 갸우뚱하는, 명분 없고 뜬금없고, 원칙 없는 '3무 단식'"이라며 "'국민 항쟁'을 주장하지만 '국민에 항쟁'하는 퇴행일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21대 마지막 정기국회 사흘째, 해야 할 일이 태산처럼 쌓여 있다"며 "야당이 지금 신경 써야 할 곳은 당 대표 단식 천막이 아니라 회의장"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도 논평에서 '역사적 퇴행과 민주주의 파괴를 막아야 한다'는 이 대표 발언을 언급하며 "국민들이 들으면 '생떼나 협박'을 위한 방탄 단식으로 역사를 퇴행시키고, '가짜뉴스 선동집회'로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는 게 누구냐며 오히려 혀를 찰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장 원내대변인은 "집회를 마친 이 대표는 다시 국회로 돌아와 단식 농성장에 자리를 잡았다"면서 "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이 그토록 조롱하던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는 출퇴근 단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장 원내대변인은 "이미 목표로 했던 '동정론'과 '체포동의안 부결론'도 민주당 안에서 군불 때기를 시작했다고 하니, 이쯤에서 출퇴근 웰빙 단식은 그만두기를 바란다, 그것이 역사적 퇴행이나 민주주의 파괴를 막는 기본적인 시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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