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김만배 허위 인터뷰' 의혹에 대해 "자유민주주의 밑바닥에 커다란 싱크홀을 파버리는 사악한 짓"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부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의혹을 "조직적, 체계적으로 치밀히 기획된 대선 공작"이라고 규정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 사건은 국민 주권 찬탈 시도이자, 민주공화국을 파괴하는 쿠데타 기도로, 사형에 처해야 할 만큼의 국가 반역죄"라고 표현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JTBC가 전날 사과 방송을 한 것을 언급하며 "사과는 너무나 당연한 것이고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징계는 물론, 강도 높은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같은 보도를 한 MBC와 KBS, YTN은 여전히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며 "침묵한다고 절대로 어물쩍 넘어갈 수 없다, 사과하고 진상조사와 법적 조치에 응할 것인지 여부를 오늘 중으로 밝힐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치
조희원
김기현 "사형 처할 만큼의 국가 반역죄‥언론사 사과받고 진상조사해야"
김기현 "사형 처할 만큼의 국가 반역죄‥언론사 사과받고 진상조사해야"
입력 2023-09-07 13:28 |
수정 2023-09-0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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