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조희원

국민의힘 과방위 "'가짜뉴스 대선 공작' 현안질의·청문회하자"

국민의힘 과방위 "'가짜뉴스 대선 공작' 현안질의·청문회하자"
입력 2023-09-10 15:16 | 수정 2023-09-10 15:17
재생목록
    국민의힘 과방위 "'가짜뉴스 대선 공작' 현안질의·청문회하자"
    국민의힘 과학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의원들이 이른바 '뉴스타파 가짜뉴스 대선 공작 사건'의 진실규명을 위한 현안질의와 청문회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과방위원 일동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광범위하고 조직적인 가짜뉴스 세력들을 색출하기 위해서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성중 국회 과방위 국민의힘 간사는 회견 이후 기자들과 만나 "빠르면 다음주나 늦으면 그 다음주까지는 청문회를 하면 좋겠다 생각하고 야당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청문회에는 관계 기관 참석자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KBS 사장의 출석을 요구하고, 김만배 화천대유 대주주와 신학림 뉴스타파 전문위원, JTBC 사장을 참고인으로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고, 관련 언론사 기자들도 고발했는데, 청문회까지 요구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으니 명명백백하게 규명해보자는 차원"이라면서 "검찰 수사를 예의 주시할 거고, 수사가 끝났는데도 명백하게 규명이 안 되면 수뇌부와 합의해 국정조사도 검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민주당이 청문회 개최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에는 단독으로 열기 어렵다면서, "2단계로 현안질의를 요구할 생각인데 다음 주 화요일 오후 2시에 하자고 제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승래 국회 과방위 민주당 간사는 소속 위원들과 검토해보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