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폴란드 순방에 나선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2030 세계엑스포 부산 유치전과 관련해 "한국의 매력과 강점을 유럽 표밭에 알릴 계획"이라며 "국무총리로서 대한민국을 세일즈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 엑스포가 결정되는 11월 28일까지 꼭 77일 남았다"며 "부산이 얼마나 멋진 도시인지, 기왕 유럽에 온 김에 K방산은 얼마나 강하고, K뷰티는 얼마나 멋진지 제대로 설명하고 돌아가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중꺽마'라는 유행어를 언급하며 "막판까지 꺾이지 않는 마음, 목표를 향해 최후까지 집요하게 매달리는 마음이 성과를 가져온다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원유도 희토류도 없지만 한국인에게는 '막꺾마' 정신이 있다"면서 "77일 뒤 부산 엑스포를 호명하는 순간이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어제 출국해 체코와 폴란드를 방문해 원전과 인프라, 방산 등 협력을 논의하고 오는 15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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