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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3개 부처 장관 후보자들, 능력·전문성 인정받은 분들"‥비판 차단에 총력

여당 "3개 부처 장관 후보자들, 능력·전문성 인정받은 분들"‥비판 차단에 총력
입력 2023-09-14 10:32 | 수정 2023-09-1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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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당 "3개 부처 장관 후보자들, 능력·전문성 인정받은 분들"‥비판 차단에 총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왼쪽부터),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

    윤석열 정부 2차 개각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국민의힘이 전방위적인 방어에 나섰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게 현안을 챙기기 위해 단행된 적절한 인사"라면서 "새로 지명된 3개 부처 장관 후보자들은 모두 해당 분야에서 평생 몸담았거나 관련 주요 직책을 맡은 바 있는, 출중한 능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분들"이라고 감쌌습니다.

    민주당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특검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는 "해임, 탄핵, 특검이 거대 야당인 민주당의 전매특허가 되어 버렸다"면서 "민주당의 당리당략을 위한 힘 자랑 때문에 안보 공백을 초래하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민주당이 후보자들의 뚜렷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오직 정쟁에 초점 맞춰 반대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며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탄핵해 정쟁을 확산시키려 했는데 기회를 놓쳐서 안타깝다는 나쁜 정치적 의도만 느껴진다"고 비난했습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막말 논란과 관련해 "청문회 과정에서 본인이 충분히 소명할 걸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당내 4선 중진 의원인 홍문표 의원도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과거 조그마한 오해나 치적이 있었다고 해서 그걸로 장관을 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건 다른 것"이라고 옹호했습니다.

    3선 하태경 의원도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MB 정부 인사의 귀환'라는 비판에 대해 "어느 정권 출신인지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대통령께서는) 노무현 맨한테도 신뢰가 강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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