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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윤 대통령 "지방시대가 곧 기회"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윤 대통령 "지방시대가 곧 기회"
입력 2023-09-14 17:53 | 수정 2023-09-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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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윤 대통령 "지방시대가 곧 기회"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부산을 찾아 "이제는 지방시대다, 지방시대가 곧 기회"라며 균형발전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부산 문현동 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지방시대 선포식'에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시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역 산업과 연계된 교육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기업 유치를 위한 세제 지원, 토지 규제 권한의 지방 이양을 과감하게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15개 국가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해, 1천 개 이상의 디지털 기업이 모이는 혁신지구를 5개 이상 만들겠다"면서 이밖에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권역별 문화도시를 지정, 문화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 기업과 교육, 벤처창업, 문화 등 4대 특구를 지정해 지방균형 발전을 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전체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서는 서울과 부산이라는 두 개의 축이 작동돼야 한다"며 "그래야 영·호남이 함께 발전해 대한민국 전체가 일어날 수 있다"고 부산의 지역적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위촉한 지방시대위원회 1기 위원에는 KBS '동네 한바퀴'에서 각 도시의 매력을 소개하는 씨름선수 출신 이만기 씨, 각종 TV 교양 프로그램에서 균형발전 필요성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마강래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등 17명이 포함됐습니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지방 균형발전 및 분권 정책에 대한 조정과 심의·의결을 맡게 됩니다.

    오늘 선포식에는 지방정부 17개 시·도지사와 시·도 교육감이 참석했고,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장·차관, 김기현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 대통령실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기업 대표와 청년 농·어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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