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청년의날 기념식에서 “청년은 국정의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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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청년들이야말로 국정의 동반자”라며 “청년들이 경제·사회·문화 등 국정 전반에 걸쳐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14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2023 청년의날 기념식에서 “모든 위원회에 청년위원을 위촉해 청년들의 목소리가 국정에 반영되도록 할 것"이라며 “정부 부처 인턴을 2천명에서 5천명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청년이 근무 경험을 쌓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산이 2030 엑스포 유치에 나선만큼 “부산엑스포는 청년들이 자유와 번영을 위한 가치를 공유하고 협력의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기회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 강조하고 참석자들과 "2030 이즈 레디”라 외치기도 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기득권 카르텔 타파, 노사 법치의 확립, 공정하고 다양한 교육 기회 보장, 글로벌 스탠더드 추구,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국제 협력, 미래 세대 간 국제 교류의 확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기여 모두 우리 사회를 더 공정하고 풍요롭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기념사를 마친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자주 하던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기도 했습니다.

청년의 날은 2020년 8월 청년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세번째 토요일로 지정된 법정 기념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