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광온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23명과 원외위원장들은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전면적인 국정쇄신을 촉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가 단식으로 건강이 많이 악화됐고, 기력이 쇠해 앉아있을 힘조차 없다"며 "민주당 국회의원 168명은 모두의 이름으로 단식 중단을 권유했지만, 이 대표가 단식 의지를 꺾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여당 어느 한 사람도 '안타깝다'거나 '단식을 멈춰달라'며 현장에 와서 손을 잡고 걱정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며 "참으로 비정하고 잔인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윤 대통령에게 다시 한번 촉구한다, 국정 운영 기조를 완전히 전환해서 쇄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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