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세웅 신부는 이 대표에게 "병원에 가서 회복하고 살아 있어야 싸울 수 있을 것"이라며 "상대가 이 대표의 단식에 감동을 받지 못하니 다른 방법으로 함께해야 한다"고 중단을 권유했습니다.
김상근 목사는 "이재명 대표가 죽어도 윤석열 정부가 눈 하나 까딱하지 않을 것 같으니, 살아서 일어나서 손잡고 투쟁하자"고 말했고, 이선종 원불교 교무 역시 "더 이상 이런 방법으로는 안 된다"며 단식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천준호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은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의 건강 상태를 설명하며 '공복 혈당 수치가 매우 낮아지는 등 전체적인 신체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돼, 입원을 권고한다'는 내용의 의료진 소견을 전했습니다.
천 실장은 "많은 분들이 단식 중단을 요청하고 있지만, 이 대표는 단식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매우 강하게 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