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의원연맹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 부산 엑스포 함께 노력"

인사말 하는 정진석 한일의원연맹 회장 [사진제공:연합뉴스]

한·일 양국 의원들이 2025년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 성공과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한일의원연맹 위원장인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올렸습니다.

한일의원 연맹 양국 대표인 정진석·스가요시히데 회장 명의로 된 결의문에는 "2030년 엑스포와 관련해서는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BIE 총회에서 한국의 부산이 개최지로 결정될 수 있도록, 일본 정부를 비롯한 각계에 강력하게 요청하기로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한일·일한의원 합동총회는 해마다 한일 양국을 오가면서 개최되는 정기 행사로, 국회 한일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 37명은 지난 14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