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행을 겪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의 유치와 운영 전반을 감사하기 위해 감사원이 다음 주 본격적인 현장감사에 나섭니다.
자료 수집을 해 온 감사원은 오는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두 달간 여성가족부와 전라북도 등 여러 기관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감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감사 대상에는 조직위원회에 참여한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전북 부안군과 새만금 개발청 등도 포함될 전망입니다.
감사원은 잼버리 감사를 준비하면서 "대회 유치부터 준비 과정, 대회 운영, 폐영까지 대회 전반에 대해 감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관련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모든 기관을 철저하게 감사할 것"이라 예고한 바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