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과 내각 총 사퇴를 요구한 데 대해 "막장 투쟁의 피해자는 결국 국민"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MBC와 통화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민생과 수출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고 모두 힘을 모아 분발해도 모자랄 판에 막장 투쟁을 이렇게 한다면 피해자는 결국 국민이 아니겠느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출만이 일자리 창출의 첩경이고 해외 시장 진출, 투자 유치만이 우리 경제 동력과 서민을 살리는 길인데 이렇게 막장 투쟁을 일삼으면 피해자가 대통령이 되겠나, 여당이 되겠나, 결국 국민이 피해자가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어제 비상 의원총회를 열어 "윤석열 정권의 전면적 국정 쇄신과 내각 총사퇴를 촉구하며,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즉시 제출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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