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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재명 건강상태, 본인 스스로가 만든 것‥어디서 많이 본 장면"

한동훈 "이재명 건강상태, 본인 스스로가 만든 것‥어디서 많이 본 장면"
입력 2023-09-18 10:17 | 수정 2023-09-1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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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이재명 건강상태, 본인 스스로가 만든 것‥어디서 많이 본 장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된 상황에서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해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수사를 받고 소환을 통보받은 이후에 본인 스스로가 만든 것"이라며 "그런 부분이 충분히 고려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장관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만약 (이 대표의 건강상태를) 따진다면 절도나 사기로 체포되는 사람이 단식을 하면 누구도 구속을 피할 텐데, 사법시스템이 그렇지는 않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장관은 "과거에도 힘있는 사람들이 죄 짓고 처벌 피하려고 단식하고 입원하고 휠체어 타는 사례들은 많이 있었지만 성공하지는 못했다"며 "국민들께서 어디서 많이 본 장면 같다고 생각하실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지금 이 사건은 민주당과 전혀 무관한 이재명 개인의 성남시장·경기지사 시절 범죄혐의 수사"라며 "다수당의 권력을 이용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개인 비위를 결사옹호하는 것을 국민들께서는 최악의 권력남용이라 생각하실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 장관은 민주당을 향해 "본인들도 명분이 없다는 것을 아니까 손에 잡히는 물건 아무거나 잡아서 집어던지듯 총리 해임이니, 내각 총사퇴니 하는 맥락없는 이야기를 쏟아낸다"며 "정작 국민들은 이 단식을 왜 하는지, 그 목적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아실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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