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러시아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러 때 드론을 선물한 것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위반일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 "대북 드론 지원의 경우 북한과의 모든 무기 거래, 북한에 대한 모든 산업용 기계류 및 운송수단 등 금수품의 직·간접 제공을 금지하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위반을 구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모든 유엔 회원국은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를 철저하게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타스통신은 올레그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가 현지시간 지난 17일 김 위원장에게 연해주에서 생산한 방탄복과 자폭 드론 5대, 수직이륙 기능을 갖춘 정찰용 드론 1대 등을 선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