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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체포동의안, 인사문제라 '당론' 관행 맞지 않아‥'총의' 모을 것"

민주당 "체포동의안, 인사문제라 '당론' 관행 맞지 않아‥'총의' 모을 것"
입력 2023-09-19 11:32 | 수정 2023-09-1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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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체포동의안, 인사문제라 '당론' 관행 맞지 않아‥'총의' 모을 것"

    김한규 원내대변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에 대해 민주당은 "인사 문제라 당론을 모으는 건 관행에 맞지 않다"며 가·부결 방침을 당론으로 정하는 것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오늘 원내대책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 체포동의안에 대한 원내 의견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당론을 모으는 것에 대해 "그것 자체로 당내 불화가 발생할 수 있어서 기존처럼 논의를 통해서 당의 의견을 모으는 과정으로 진행하지 않을까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원내 지도부가 상당히 많은 그룹들의 운영진이나 대표 의원들을 만날 예정"이라며 "개별 의원들의 판단을 통해서 당의 총의가 모아질 수 있게 하는 게 원내지도부의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또 박광온 원내대표가 어제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부결은 방탄, 가결은 분열"이라고 한 것을 언급하며 "분명히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는 게 우리 당의 인식"이라면서도 "당내 여론 지형을 정확히 판단하면 그 안에서 생각하지 못한 방안이 나올 수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적 결단을 어떤 방향으로든 해서 분열도 피하고 여론의 비난도 줄이고 이런 묘수를 찾는 게 저희의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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