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항저우 아시안 게임의 정부 대표로 9월 23일과 24일, 1박 2일간 중국을 방문합니다.
총리실은 한 총리가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함께 항저우를 방문해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하고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라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한 총리는 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에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굉장히 중요하지 않으냐"면서 "개막식에 참석해 시진핑 주석과 만날 기회가 있다면 대화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중국은 중요한 나라이자 가까운 이웃이며 경제관계도 상당히 깊다"면서 "우리 안보원칙을 이야기하며 중국을 설득하는 노력에서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한·중·일 정상회담도 추진 중이기 때문에 총리가 가는 것을 '한중 관계가 잘 진행되면 좋겠다'는 시그널로 받아들여도 좋다"고 언급하며 한·중 관계 개선 의지를 간접적으로 밝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