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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단식 20일, 얼마나 힘들까 싶은데‥" 文, 이재명 병문안

[현장영상] "단식 20일, 얼마나 힘들까 싶은데‥" 文, 이재명 병문안
입력 2023-09-19 17:03 | 수정 2023-09-1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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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9일
    서울 녹색병원

    문재인 전 대통령, 이재명 민주당 대표 병문안

    병실 내부의 병문안 모습 공개

    [문재인 전 대통령]
    "지금 뭐 링거와 수액만 맞고 곡기는 여전히 안 하신다면서…"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생각이 없어서…"

    [문재인 전 대통령]
    "내가 열흘 단식을 했었는데 그때도 힘들었거든요. 근데 지금 뭐 20일이니까 얼마나 힘들까 싶은데…"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세상이…"

    [문재인 전 대통령]
    "그런 마음은 뭐 충분히 공감하고 또 같은 마음을 갖고 있는데… 그래도 뭐 단식의 진정성이나 결기는 충분히 보였거든요. 그리고 말씀하신 그런 일에 대해서도 길게 싸워 나가야 되고, 또 국면도 좀 달라지기도 하고 이제는 또 빨리 기운 차려서 또다시 다른 모습으로 싸우는 게 필요한 시기가 된 것 같아요."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무슨 생각으로 정치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걱정 끼쳐서 죄송합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아마 이게 단식하면서… 오늘 63빌딩에서 9.19 평양선언 5주년 기념식을 하는데 거기 갈 겁니다. 그뿐만 아니고 우리 이 대표 단식하는 거 와서 위로도 하고, 또 만류도 하고 싶고. 솔직히 이제는 이 대표 혼자 몸이 아니잖아요. 얼마나 많은 사람이 함께 지금 아파하고 안타까워하고 다시 또 일어서기를 바라고 있는 거기 때문에… 그걸 늘 생각하셔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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