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신당 합당 절대 없다‥목표는 30석"

신당 '새로운선택' 창당을 준비 중인 금태섭 전 의원이 국민의힘이나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 가능성에 "절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금 전 의원은 오늘 오후 열린 창당 발기인 대회에서 기존 당과 합당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면서 "적어도 저는 절대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실제로 저희가 민주당이나 국민의힘에 조금 힘을 보탠다고 해도 아무런 의미도 없을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금 전 의원은 신당의 내년 총선 목표 의석수와 관련해서는 "현재 선거 제도 아래에서는 전체 의석수의 10%를 차지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며 30석을 목표치로 제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양향자 한국의희망 공동대표, 정의당 류호정 의원, 시사평론가 진중권 교수 등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