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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안보·경제 보수가 잘한다' 주장은 조작된 신화"

문재인 "'안보·경제 보수가 잘한다' 주장은 조작된 신화"
입력 2023-09-19 18:57 | 수정 2023-09-1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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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안보·경제 보수가 잘한다' 주장은 조작된 신화"

    [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전 대통령이 "'안보는 보수 정부 잘한다', '경제는 보수 정부가 낫다'는 조작된 신화에서 벗어날 때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오늘 오후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으로 이어진 진보 정부에서 안보 성적도, 경제 성적도 월등히 좋았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세계 10위권 경제 강국이라고 말하지만 실제로 우리 경제 규모, 즉 GDP가 세계 10위권 안으로 진입한 시기는 노무현, 문재인 정부 때 뿐"이라며 "작년 우리 경제 규모는 세계 13위로, 10위권에서 밀려났다"고 덧붙였습니다.

    현 정부의 외교 정책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진영 외교에 치우쳐 외교의 균형을 잃게 되면 안보와 경제에서 얻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잃을 수도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남북 관계에 대해 "언제 그런 날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파탄 난 지금의 남북 관계를 생각하면 안타깝고 착잡하기 짝이 없다"며 "평양공동선언에서 더 진도를 내지 못했던 것이 못내 아쉽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여권 일각의 남북 군사합의 폐기 움직임에 대해서는 "남북 군사합의는 남북 군사 충돌을 막는 최후의 안전핀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군사합의 폐기는 최후의 안전핀을 제거하는 무책임한 일이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이낙연,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노영민, 유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 문정인 전 통일·외교·안보 특보 등 문재인 정부 인사들이 대거 모였습니다.

    문 전 대통령의 서울 방문은 지난해 5월 퇴임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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