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오늘 오전 국회에서 전국 17개 시·도당 위원장 회의를 열어 내년 총선 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인사말에서 "오는 23일은 당 지도부가 새로 들어선 지 정확히 200일이 되는 날이며, 내년 4월 총선까지도 딱 200일 남는 날"이라고 강조하며 "당내 조직을 공고하게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자평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대거 당선된 점을 언급하며 "집권당으로서 역할을 잘해야 국민이 우리를 지지해 주는데, 그 가교 역할을 하는 게 시·도당 위원장 여러분"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선거가 많이 남은 것 같아도 그렇게 많이 남지 않았다"며 "선거 대비라든지 민심 관리에 대한 우리 결의를 다지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절박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내년 총선 승리의 핵심은 공허한 정치 슬로건이 아니라 정책과 공약"이라면서 "시·도 공약 준비도 미리 챙겨달라, 총선 승리를 위한 필승 공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치
조희원
총선 준비 시동 건 국민의힘, 시·도당 위원장 모아 "총선 승리" 다짐
총선 준비 시동 건 국민의힘, 시·도당 위원장 모아 "총선 승리" 다짐
입력 2023-09-20 14:32 |
수정 2023-09-2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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