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엄지인

인천 석모도에서 북한 주민 시신‥통일부 "북한, 시신 인도 응답해야"

인천 석모도에서 북한 주민 시신‥통일부 "북한, 시신 인도 응답해야"
입력 2023-09-21 11:12 | 수정 2023-09-21 11:13
재생목록
    인천 석모도에서 북한 주민 시신‥통일부 "북한, 시신 인도 응답해야"

    [자료사진]

    정부가 인천 석모도 해안에서 발견된 북한 주민 시신을 인도하겠다고 북한에 통보했습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인도주의와 동포애 차원에서 사체와 유류품을 오는 26일 15시 판문점을 통해 인도하고자 한다"며 "북측은 남북 통신선을 통해 신속히 입장을 알려달라"고 밝혔습니다.

    신장 170센티미터의 남성인 북한 주민 시신은 지난 10일 발견됐으며, 통일부는 "배지 및 복장·메모 등의 유류품을 통해 북측 주민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남북 통신선은 4월 이후 중단된 상태로, 북한은 다만 앞서 지난 6월에도 주민 시신을 인도하겠다는 통지문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통일부는 "남북 통신선이 단절돼 대북 통지문 발송이 어려운 상황이라 언론을 통해 북측에 통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