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연쇄 양자 회담을 오늘도 이어갔습니다.
미국 시각으로 21일, 윤 대통령은 먼저 기예르모 라소 에콰도르 대통령을 만나 "전략적 경제협력협정 체결에 대한 양국 간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하며 두 국가 간의 경제 교역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카리브 해 섬나라인 세인트키츠네비스와 정상급 회담을 했고, 남미 시장의 관문인 파라과이의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 부부를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이후 윤 대통령은 줄리우스 미아다 비오 시에라리온 대통령과 만나 "내년부터 2년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으로 함께 활동하게 된 양국이 공통의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북마케도니아 대통령을 만난 윤 대통령은 자동차 관련 부품산업에 대한 협력을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네팔 총리, 몽골 대통령, 기니비사우 대통령 등을 잇달아 만나 개발 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미국시각으로 22일 다시 한국으로 떠나는 데, 이번 순방기간 만난 정상급 대표만 40여 명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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