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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윤 대통령에게 "외교 백치"‥통일부 "저열한 수준의 막말"

북한, 윤 대통령에게 "외교 백치"‥통일부 "저열한 수준의 막말"
입력 2023-09-25 11:46 | 수정 2023-09-2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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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윤 대통령에게 "외교 백치"‥통일부 "저열한 수준의 막말"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을 원색적으로 비난한 데 대해 통일부가 "언급할 가치조차 없는 막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북한이 정체불명의 개인까지 동원해 우리 국가 원수에 대해 막말 비난을 한 것은 기본적 예의와 상식조차 없는 북한 체제의 저열한 수준을 보여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앞서 '김윤미'라는 개인 명의의 글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정치 문외한·외교 백치의 히스테리적 망발"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초보적인 정치지식도 국제관계 상식도 전혀 없는 괴뢰가 스스로 미국의 어용 나팔수·확성기로 나서 무턱대고 악청을 돋구는 꼴이 가관"이라며 윤 대통령을 "무지무능한 집권자"라고 실명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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