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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태우 총력 지원‥"'정권심판' 아닌 '강서 방해 심판' 선거"

국민의힘, 김태우 총력 지원‥"'정권심판' 아닌 '강서 방해 심판' 선거"
입력 2023-10-02 11:22 | 수정 2023-10-0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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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김태우 총력 지원‥"'정권심판' 아닌 '강서 방해 심판' 선거"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 지도부가 추석 연휴 닷새째인 오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선 김태우 후보 지원을 위한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은 강서구 공항동 모아타운 추진위원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김 후보 당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강서구는 고도 제한 때문에 다가구, 다세대 주택이 밀집된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재개발, 재건축이 오랫동안 지연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16년 동안 민주당 구청장에게 맡겨놨더니 하나도 달라진 게 없는 게 문제"라면서 "한 번씩 바꿔봐야 정신을 차리지, 그냥 계속 밀어주면 정신을 안 차린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김 후보의 추진력을 뒷받침할 사람으로 김기현 대표가 있고, 서울시장이 있고, 그 위에는 대통령도 있다"며 "집권 여당 김태우 후보가 되면 이런 문제를 속전속결로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정책위의장도 "민주당이 이번 선거로 정권 심판을 운운하는데 그게 아니다, 이번 선거는 강서 방해 심판"이라면서 "강서 발전을 그동안 가로막고, 강서를 소외지역으로 만든 사람들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주장했습니다.

    김태우 후보는 "숙원 사업을 반년 만에 이뤄낸 속전속결 숙원 해결사 김태우가 공항동 숙원을 확실히 해결하겠다"고 지지를 호소면서 "국민의힘 지도부가 여기서 모두 보증을 섰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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