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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치권 합심해 민생 살리라는 게 민심"‥'영수회담' 재차 촉구

민주당 "정치권 합심해 민생 살리라는 게 민심"‥'영수회담' 재차 촉구
입력 2023-10-02 18:05 | 수정 2023-10-0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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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정치권 합심해 민생 살리라는 게 민심"‥'영수회담' 재차 촉구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 제안에 국민의힘이 부정적 반응을 보이는 데 대해 "민생을 지키자는 제1야당 대표의 제안을 이렇게 비판해도 되느냐"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민심은 '정쟁을 멈추고 민생에 집중하라',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민생을 살리라'고 명령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대표를 향해 "지금은 뜬금없는 영수회담을 제안할 시간이 아니라 재판에 충실히 임할 시간"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박 대변인은 "야당 대표가 영수회담을 제안한 게 이렇게 모욕 받을 일인가"라고 반문하며 "정부 여당의 머릿속에는 오직 정쟁과 야당 탄압밖에 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5년 내내 야당 탄압만 하고 허송세월할 생각이라면 정신 차리라"면서 "이는 실패한 정권이 되려고 몸부림치는 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야당 대표가 민생을 위한 진심 어린 제안을 했으면 최소한의 품격과 예의를 지켜가면서 진지하게 답하라"면서 "야당을 헐뜯고, 비난하고, 막말만 던지는 게 정부 여당의 정치일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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